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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는 빠르게 분열 증식하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빠른 성장을 하는 세포를 죽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항암치료를 하면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 중에 빠르게 분열 증식하는 세포 역시
손상을 입으면서 환자는 다양한 고통을 겪게 됩니다.
항암치료 부작용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항암치료 부작용
출혈.
항암제 부작용으로 혈소판 수치가 감소되면서
지혈이 되지 않아 작은 상처에도 쉽게 출혈될 수 있습니다.
피부에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잇몸이나 코에서 피가 나거나,
붉은색 소변이나 검거나 붉은색 대변을 보게 되면
의사에게 즉시 알려야 합니다.
구역질과 구토.
항암치료 중 가장 큰 육체적인 고통은 구역질과 구토입니다.
항암제가 뇌의 중추신경계와 위장관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항암제를 투여한 후 1시간만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길게는 8시간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1주일 내내 구역질과 구토로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구역질과 구토증상을 예방하거나 경감시키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처방해 준 진토제나 안정제를 용법에 따라 꼭 복용해야 합니다.
면역력 저하.
대부분의 항암제는 골수의 기능을 저하시켜 백혈구가 감소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백혈구는 항암제 투여 후 2~3주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가
3~4주에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따라서 백혈구가 감소된 동안은
공공장소를 피하고 손을 자주 씻고, 대변 후 좌욕을 실시하고,
매일 샤워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신경계 부작용.
항암제 부작용으로 말초신경병증이 생겨 손끝과 발끝이 저리고
무감각해지며 통증까지 수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며 치료가 끝난 후에는 완전히 회복됩니다.
피부 및 손발톱 변색.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해 피부와 손발톱이 검게 변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렵기도 하고 여드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피부를 청결히 유지하고
피부용 연고나 치료용 비누를 사용하고 샤워 후에는
크림이나 로션을 잘 발라주어야 합니다.
또한 손발톱은 부러지지 않도록 단정하게 깎아야 합니다.
탈모.
항암제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항암제는
탈모를 유발시킵니다. 특히 여성들은 탈모로 인해 심리적으로
큰 고통을 받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항암제 투여 후 2~3주 안에
탈모가 진행되고 항암치료가 끝난 후 6~8주 정도가 경과하면서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므로 항암치료 중에
모자를 쓰고 다니면서 심한 상실감을 겪게 됩니다.
구강점막염.
항암제 투여 후 5~7일이 경과하면 구강점막의
상피세포 손상으로 인해 입안이 헐고 통증이 유발되는
점막염이 생겨 음식물을 먹기가 어려울 정도로 고통받게 됩니다.
따라서 생리식염수 등을 이용해 구강을 청결히 유지시켜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점막염은 2~3주가 경과하면 완전히 회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