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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단어의 뜻을 알고있어도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사용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매일 대화를 하고 글을 쓰지만 어떠한
단어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명확히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미가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를 경우 혼동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오늘은 의미가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차이가 있는 단어인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자존심, 자존감 뜻 차이
최근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이
늘어나며 자존심과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자존심과 자존감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이지만,
막상 그 의미를 명확하게 설명하려면 어렵게 느껴집니다.
자존심과 자존감은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라는 의미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자존심은 타인으로부터 자신의 권위, 가치,
품위, 체면 등을 지키려는 마음이라면,
자존감은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자존심은 남들로부터 자신의 권위나 가치,
체면 등을 지키거나 높이려는 마음인 반면에,
자존감은 남들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평소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게 인정하는 마음을 뜻합니다.
좀 더 이해를 돕기위해 두 단어의 의미를
예문을 통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합니다.
자존심 예시
남들로부터 자신의 가치나 품위를 지키거나 높이려는 마음,
남들에게 업신당하지 않거나 뒤쳐지지 않으려는 마음,
남들에게 체면을 세우려는 마음,
한 집단의 품격을 지키는데 모범이 되는 사람 등을 뜻합니다.
예1)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자존심이다.
예2) 직장 상사의 잔소리에 자존심이 몹시 상했다.
예3) 여자 친구의 핀잔에 나는 자존심을 구겼다.
자존감 예시
자아존중감의 준말인 자존감은 자신을 스스로 소중하거나
유능한 존재로 인정하면서 자신을 사랑하며 존중하는 마음을 뜻합니다.
따라서 자존감이 높아야 자신의 중심을 잘 잡아
인생에서 크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예1) 그녀는 자존감이 강해 다시 일어설 것이다.
예2) 비록 가난할지라도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결국 성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