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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명은 소중한 아이를 임신하고 아이가
태어나기 전 10달 동안 엄마 뱃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라고 부모가 불러주는 애칭입니다.
뱃속에 있는 아이는 자신의 태명을 알아듣고
태동을 한다고도 합니다. 오늘은 태동을
잘 지어야 하는 이유와 된소리로 된 태명을
지어야 하는 이유를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앞에서 말씀드린것처럼 태명은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기 위해
태어나기 전까지 불리는 이름 입니다.
그렇기에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고,
예쁜 뜻을 가진 순우리말로 태명을 짓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중에서도 옛부터 '된소리로된
태명을 지어 불러주면 아이가 건강하게 자란다'
라는 속설에 따라 발음이 강하고, 된소리로
발음되는 태명을 많이들 지어 주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임신을 하면 태명도 큰 화제가 됩니다.
신동엽 - 똘똘이, 장윤정 - 꼼꼼이, 권상우 - 루키, 하트 등
많은 사람들이 된소리태명을 지어서 부르고 있습니다.
그밖의 된소리태명을 알아보면 튼튼이, 똑똑이, 꿈틀이,
딴딴이, 기쁨이, 까꿍이, 빵빵이, 복떵이, 별똥이, 짱이 등이
있습니다. 이와같이, 된소리태명을 지어준다면 아이가
태명의 뜻대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태명을 지어서 아이한테 불러주는지,
불러줘야하는지 알아보면,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도
인격을 갖춘 하나의 생명체로 '아가야'라고 불러주는 것 보다는
'튼튼아'와 같은 구체적인 이름으로 사랑스럽게 불러주면
태아의 뇌에 자극이 되어 발달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뱃속에서는 양수를 통해 소리를
전해 듣기 때문에 낮은 주파수를 내는 남자 목소리가
아기에게 더 잘 전달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아빠가
아기의 태명을 불러주면서 대화도 하고 노래나 이야기를
들려주면 태교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예쁜 태명을 지어서 아기를 불러주는 것 또한 태교의
기본중에 하나라고 하니,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아기가 자신의 존재감을 알 수 있게끔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예쁜 태명, 건강한 태명에는 된소리태명 말고도 좋은
의미를 가진 태명들이 있습니다. 행복이, 사랑이, 다복이,
희망이, 건강이 등 뜻 좋은 순우리말로 예쁜 태명을
지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아기에게 태명을 지어주어
건강한 태교를 할 수 있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