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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올바르게 사용하면 삶을 건강한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해가 됩니다.

약 복용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약먹고 커피, 약 복용이 식후 30분인 이유, 약 복용 시간을

놓쳤을때와 같이 올바른 약 복용법을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약먹고 커피

1. 약먹고 커피를 마시면 안되는 이유.

감기약, 복합진통제, 아스피린 등과 같은 약에는

대부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약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 과잉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침약에 포함돼 있는 에페드린 성분은

카페인과 함께 복용 시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약을 복용하고 2시간 이내에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섭취하면 카페인이 약물의 흡수와 대사에 악영향을 주어

약효를 감소시키게 됩니다. 

약먹고 커피

2. 약먹고 녹차, 홍차는 어떨까?

약은 음식물과 상호 작용을 일으켜 약효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약 복용 시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하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먼저 우유, 치즈 같은 유제품은 소화제와 상극입니다.

유제품에 함유된 칼슘이 약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위산 작용을 억제하는 제산제는 오렌지 주스와

함께 먹으면 알루미늄 성분이 몸 안에 흡수돼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 밖에도 녹차나 홍차와 함께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차에 함유된 떫은 맛을 내는 탄닌은 철분제와 비타민제와 만났을 때

약효를 '확' 떨어뜨리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약먹고 커피

3. 약 복용 시간이 식후 30분인 이유.

사람들은 보통 약은 식후 30분에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약마다 복용 시간이 다릅니다.


음식에 의해 약 효과가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복용 시간이 부작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약물은

식사와 약복용을 연관시켜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

식후 30분 복용으로 처방합니다.


그러나 위장 장애를 일으키기 쉬운 소염진통제는

식사 직전, 음식으로 인해 흡수가 감소되는 비스포네이트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는 식전 1시간 전에 복용하라고 추천합니다.

또한 편두통 치료제나 진통제 등은 필요 시 바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몸 안에서 항상 일정한 농도를 유지해야 하는 항균제나

간질, 협심증 치료제는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일정 시간마다 복용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약먹고 커피

4. 약 복용 시간이 지났다면 2배로 먹어라?

약 복용 시간을 깜빡하고 지나쳤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씩 있습니다. 이럴 땐 약 복용 시간이 지났더라도

생각난 즉시 약을 바로 복용하고 그날 복용해야 할 남은 약은

균등한 시간으로 나눠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약 복용을

깜빡했는데 이미 다음 약을 복용할 시간이 됐다면

이전 약 복용은 잊고 다시 약 복용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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